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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휴먼플랫폼으로 세상을 지휘하라 #24 - 의미 있는 마케팅(곽진희 칼럼)

벨리시마 2017-01-02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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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실전이다. 파워블로그, 인플루언서 등에서 영향력을 과시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대중이 팔로우하며 팬심을 얻고 있다. 마케팅과 홍보에서 스스로 매력적이고 차별화되지 않으면 상품적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노출에만 급급해 #해시태그 사용이나 외적인 스킬에만 집중하지 말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자신이 펼치는 가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진정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의미를 문장으로 만들어 그 의미를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1) 마케팅의 핵심관점
과연 우리는 마케팅에 대해서 얼마나 고민하며 어떤 관점에서 마케팅을 바라보고 있을까?
온라인마케팅 대행사에서 이야기하는 <상위노출>이 최고의 마케팅 방법일까?
새해를 시작하는 1월, 다시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하고 의미있는 마케팅에 대해서 생각해 보
고자 한다.
 
마케팅을 글로 배울 수는 없다. 책으로 배울 수도 없다. 마케팅은 실전이다.
우리는 온라인마케팅 사례를 접할 때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누구나 마케팅을 잘 하고 싶고 누구나 자신의 상품이 잘 팔리게 하고 싶다.
그런데 왜 소비자들이 당신의 물건을 사야하고 당신을 팔로우해야 하는가?
파워블로그, 인플루언서(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영향력을 과시하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유심히 잘 살펴보라. 그들이 마케팅을 공부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상품을 홍보하는가?
절대적으로 아니다. 그들은 공부를 통해서 퍼스널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당당한 언변, 외모, 능력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보여주었
고 여기에 대중이 팔로우하며 팬심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케팅을 공부하며 외적인 스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즉,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고 포장하는 스킬에 집중하고 스킬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사업을 잘 홍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마케팅과 홍보에 있어서 최고로 잘못된 접근방식이고 가장 큰 오류이다.
원천적 상품과 서비스품질이 좋지 않다면 마케팅과 홍보를 하더라도 그 상품과 서비스는 곧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게 된다. 그러니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원천적 상품의 가치를 왜곡되게 마케팅한다면 마케팅 비용만 날릴 뿐 좋은 브랜드인지도를 형성할 수 없다.
계속 강조하지만 내가 매력적이고 차별화되지 않으면 누구도 나에게서 상품적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스스로가 볼품이 없고 볼품이 없다고 믿으면서 SNS마케팅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다.
 
마케팅을 책으로, 글로, 강의로 배우려 하지 마라.
마케팅 강의를 하는 강사로서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강의 내용 역시 마케팅의 스킬이 아닌 본질에 대한 가치탐색이 주 내용이다. 어느 채널을 활용하든 당신 스스로 당당하지 않다면 그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가치를 만든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마케팅 스킬을 통해서 꼼수를 부리기보다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자신이 펼치는 가치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그것이 정립된 후에는 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고 변화된 행동을 기반으로 삶에 적용해 보자. 그것이 진정한 마케팅이며 삶의 적용이다.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건 오로지 내 몸으로 일궈낸 행동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 깊숙한 곳에 항상 담아두어야 한다.
 
2) 해시태그의 함정
우리는 SNS에서 # 해시태그를 활용해서 콘텐츠를 올린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만 작성해서 올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마치 해시태그만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해시태그에는 함정이 있다. 우리가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말을 하고 글을 쓰고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원천적으로 자신이 느끼거나 생각하고 있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어서다. 그것이 상품광고가 될 수도 있고 일상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의미'에서부터 시작된다. 의미의 전달이 우리가 SNS를 하는 근본적 이유이다.
그런데 해시태그는 그 의미를 다 담아 낼 수 없는 그릇이다.
해시태그는 # + 단어의 조합이다. 그런데 단어는 굉장히 작은 의미밖에 담아내지 못한다.
명사, 동사, 형용사 등등 단어는 단적인 이미지와 의미만을 전달한다.
이런 단어가 모여지고 연결되면 문장이 된다.
문장이 갖는 의미의 크기와 에너지는 단어가 가진 의미의 에너지보다 훨씬 더 크다.
단어 + 단어 = 2 단어 가 아니다.
단어 + 단어 = 2 < +∞ 이다.
 
즉 둘 보다 크며 무한대로 뻗어 나갈 수 있다.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단어로 생각하지 않는다.
단어의 조합으로 생각하며 그 생각을 확장해 나간다. 단순한 단어만 계속 쓰게 되면 우리의 뇌는 단어의 연결을 더욱 못하게 되고 복잡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단어의 결합을 지나면 문장의 결합이 이뤄지고 문장의 결합이 이뤄지면 문단의 결합이 이뤄진다.
문단의 결합이 이뤄지면 어떤 형식의 글이든 쓸 수 있게 된다 .
 
 
이제 왜 해시태그가 무서운 것인지 인지했는가?
당신이 단어만 열거하는 사이에 어떤 이는 문장과 글쓰기로 더 깊은 사고를 하고 더 많은 의미를 누리고 살 것이다. 그러니 노출에만 급급해 #해시태그만 사용하여 콘텐츠를 올리기 보다는 진짜 자신이 전하고 싶은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서 문장으로써 의미를 전달해 보라.
 
그것이 당신을 훨씬 더 풍요로운 의미와 가치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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