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 패션, 음악, 광고, 방송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는 ‘어글리(ugly. 못생긴)가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못생겨도 맛이 좋은 과일이나 야채 등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으로 현대인들이 외모보다는 건강에 더 많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생각은 단순히 음식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외모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유의성을 띠고 있으므로 피부미용에 관련하여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못생긴 것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긍정의 마음을 갖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으므로 이런 변화의 시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피부미용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ugly에 대한 긍정적인 바람은 외과적인 성형시술 보다는 수기성형을 선호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과 비례하므로 변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수기성형시술법이 더욱 부각되리라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수기성형의 대표적인 장점은 어느 한곳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고 몸 전체를 아우르며 생각하며 시술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ugly족들에게 아주 잘 어울릴 수 있는 성형시술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수기요법을 시행함에 있어서 인체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해부학에 대한 습득이 부족하다면 체형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부학과 관련하여 기초학습이 튼튼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러한 과정은 점점 더 똑똑해지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 줄 수 있음으로써 안심창업과 안정적인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신뢰와 효과를 증대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타 숍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면 반드시 이 과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이번호에서는 안심창업과 관련하여 수기요법을 시행할 때 체형분석을 할 수 있는 기준점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자세에 대한 개념을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인간은 움직이는 지구 가운데에서 중력이라는 힘에 저항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혹은 체중의 변화에 따라 중력에 저항하는 힘이 달라질 수 있고 그로 인해 근골격계의 약화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형을 디자인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해 시술자는 대상자의 신체 구조가 어떻게 변형되어 있는가를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의사가 환자의 아픈 곳을 문진(問診)을 통해 진단을 하듯이 체형을 디자인하는 이들도 구조적인 변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과 문제점들을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1. 체형분석 - 간결하면서 정확한 체형분석을 통해 신체의 전반적인 문제를 찾아냅니다.

2. 호흡 - 불균형을 이룬 견갑대의 밸런스를 맞춰 놓음으로써 호흡을 편안하게 유도하고 관리 후에도 계속 살이빠질 수 있습니다.

3. 기술 - 세계최초로 에스테틱화 시킨 차별화된 건식 테크닉과 대각선관리법을 개발하여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섬세하고 싶은 맛의 부드러움과 빠른 밸런스를 맞춥니다.

4. 접근성 -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므로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그 어떤 대상자에게도 잘어울리는 테라피입니다.

 

바디포테라피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한다. 그 첫 번째는 간결한 체형분석이며, 두 번째는 호흡의 개선, 세 번째는 특화된 기술, 네 번째는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접근성이다. 이번호에서는 첫 번째에 해당하는 체형분석의 목적과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체형분석은 대상자의 니즈에 대해 상담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만들어 주기 위해 첫 번째로 시행되어야 하는 단계로써 얼굴의 문제점은 체형의 불균형에 의해 나타나는 요인이라는 것을 인지시켜야 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단계를 통해 대상자는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변형이 되었는가를 공감하고 인지함으로써 체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해주는 단계를 거쳐야 체형관리를 시행함에 있어 대상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시술자는 관리를 시행함에 있어 대상자의 체형 중 어느 곳이 비정렬을 이루었는가를 파악함으로써 그에 따른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으므로 체형분석의 목적은 시술자와 대상자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형분석을 통해 관리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아래 내용에 대해 관리 순서를 정하는 것도 체형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①체형분석을 시행할 때 시술자는 대상자의 환경적(직업, 질병 요소, 습관 등)인 요소에 대한 문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대상자에게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바꿀 수 있는 생각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므로 생활환경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②체형분석은 견갑대왕 골반대의 밸런스 검사와 함께 연부조직의 평가 및 근육의 가동범위를 체크해야 한다.
-우선 좌우의 어깨 꼭지점(견봉)이 수평을 이루고 있는가. 팔의 회전이 서로 균등하게 이루어졌는가. 좌우 팔의 길이 차이 등을 체크해본다.
③신체 부위 중 집중할 부위를 체크한다.
-체형을 디자인하는 것은 일정한 시간동안 이루어져야 하므로 모든 신체 부위를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신체 중 어느 부위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는가를 파악하고 집중을 해야 하는 부위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대상자에게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여 관리계획의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④재평가를 하여야 한다.
-관리가 끝난 후에는 before/after의 평가를 측정하여 관리 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났는가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이 과정은 대상자에게 변화된 기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기회이며, 디자인 관리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포테라피가 바라보는 이상적인 자세는 견갑대와 골반대의 네 귀의 밸런스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견갑대의 양쪽 두 귀는 천골로 ▽의 모양을 이루고 있고 장골의 꼭지점은 △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두 개의 꼭지점은 보행이나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날 때 서로 반대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는 견갑대와 골반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므로 견갑대와 골반대의 네 귀의 밸런스가 깨지면 척추의 측만증상이 나타나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 귀의 밸런스를 맞춰 놓는 것이 올바른 자세와 균형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 고정축(척추)이 일직선이어야 함
■ 목의 기울기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함
■ 하악의 기울기가 균형을 이루어야 함
■ 쇄골이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함
■ 견봉의 위치가 평행하고 좌우 넓이가 대칭을 이루어야 함
■ 유두가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함
■ 배꼽이 중앙에 있어야 함
■ 골반의 좌우 높이가 같고 기울기의 차이가 없어야 함
■ 팔의 길이의 차이가 없어야 함
■ 슬개골의 위치가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함
■ 종골의 위치가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함

 

우리 몸은 약 280여개의 bone들과 약 650여개의 근육들이 움직임과 지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뼈와 근육들은 몇 개를 제외한 나머지들의 뼈는 각각의 쌍을 이루고 있으므로 체형을 분석할 시 두 개 중 하나가 어느 방향으로 더 치우쳐 있는가를 파악하면 체형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개의 뼈로 이루어진 것은 척추, 천골, 미골, 후두골, 접형골, 하악골, 설골, 흉골 등이 있으며 견갑골, 장골, 팔, 다리, 갈비뼈, 코뼈, 광대뼈 등 다양한 뼈들은 두 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중 견갑골과 장골은 체형분석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바디포테라피는 상체의 두 개의 견갑골 중 회전이 일어난 쪽을 기준으로 하여 각각의 골격들의 보상관계에 따른 시술 방향과 순서를 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1. 사진촬영의 목적
3차원의 신체를 한눈에 분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아마도 체형관리의 방법을 배울 때 근육이나 뼈들의 움직임을 2차원적으로만 습득한 학습방법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인체는 다양한 움직임을 하기 때문에 근막 또한 3차원의 그물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체형을 분석할 때 실제 사진촬영을 통해 체형의 좌우면, 상하면, 전후면을 기준선에 맞춰 대칭과 비대칭을 확인해야 한다. 사진촬영의 단계를 통해 대상자에게는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인지 및 인정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체형관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의 시간이며, 시술자에게는 근골격계와 그에 부속되어 있는 관절 및 연부조직들의 부정렬을 쉽게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체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이므로 반드시 사진촬영의 단계를 시행해야 한다.

 

2. 사진촬영 시 준비물
-체형분석 배너, 체형분석 발판, 카메라, 삼각대, 머리띠 또는 머리 묶는 고무줄

 

3. 사진촬영법
1) 진행순서
① 가능한 한 탈의할 수 있는 부위는 노출시킨다.
② 양쪽 복숭아뼈를 붙이고 발판대에 선다. 이때 발뒤꿈치를 기준으로 하여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③ 팔은 체간에 나란히 자연스럽게 위치한다.
④ 시선은 눈을 감지 않은 채 전방 15。하방을 향한다(필요하면 혀를 상단에 붙이도록 한다).
⑤ 사진은 가급적 30초 이내로 평가하되, 시간이 부족하면 30초간의 휴식 후 재시도 한다.
⑥ 검사자와 대상자의 이상적 평가거리는 약 90cm가량 떨어진 곳에서 평가한다(검사자의 뒷 배경과는 20~30cm).

 

2)사진 촬영 시 고객의 호흡 유도 방법
① 고객에게 ‘숨 들여 마시고~ 내 쉬세요~’ 라고 설명한 후 고객이 숨을 내쉬는 찰나에 촬영한다. 숨을 들이쉬면 어깨가 올라가고, 내쉬면 어깨가 내려가므로 순서에 맞게 고객의 호흡을 유도하여야 한다.
② 이 때 숨을 들이쉴 때와 내 쉴 때 모두 코로 숨을 쉬도록 해야 한다. 얼굴촬영 시 입으로 숨을 쉬면 얼굴의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③ 촬영은 가급적 전.후.좌.우면을 찍어 판독할 수 있도록 한다.
④ 얼굴은 쇄골과 팔의 상단부위가 보이도록 구분하여 찍도록 한다.

 

이번호의 글을 통해 체형분석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체형분석 과정을 시행함으로써 타 숍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